옥상달빛 김윤주, 건강상 이유로 '푸른밤' DJ 일시 중단 [공식입장]
2023. 4. 27. 16:32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듀오 옥상달빛 멤버 김윤주(39)가 MBC FM4U 라디오 '푸른밤, 옥상달빛입니다' DJ에서 잠시 물러난다.
27일 MBC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푸른밤' 김윤주가 건강상 이유로 일정 기간 휴식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MBC 측에 따르면 김윤주는 오는 30일까지 DJ로 청취자들을 만나며 오는 5월 1일부터는 옥상달빛의 다른 멤버이자 기존 DJ인 박세진(39)이 '푸른밤'을 홀로 이끌어간다.
김윤주는 지난 19일 방송을 통해 "제가 다음주까지 함께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듣는 여러분도 놀라셨을 거다. 말하는 저도 쉽지 않아 몸이 달달 떨린다"라고 직접 밝힌 바 있다.
그러면서 "건강을 위해 잠깐 휴식을 가지려한다. '푸른밤'은 세진 씨가 계속 함께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박세진은 "여기서 모든 걸 다 얘기할 순 없지만 마음이 너무 아프고 아쉽다"라며 "윤주 씨의 건강과 휴식을 위해서라면 당연히 응원한다"고 격려했다.
한편 옥상달빛은 2010년 EP 앨범 '옥탑라됴'로 데뷔한 뒤 '수고했어, 오늘도', '달리기', '없는게 메리트' 등의 히트곡을 탄생시켰다. 2018년 10월 8일 '푸른밤' 첫 방송을 시작했다.
[건강상 이유로 '푸른밤'을 잠시 떠나는 옥상달빛 김윤주. 사진 = 김윤주]-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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