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밀유출’ 테세이라, 정부 컴퓨터서 ‘총기난사 사건’ 검색

이하경 2023. 4. 27.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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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기밀 문서 유출 사건으로 체포된 테세이라 일병이 지난해 정부 컴퓨터를 통해 총기 난사 사건과 관련한 키워드들을 검색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미 악시오스 등이 보도했습니다.

검찰은 이를 통해 테세이라 일병이 지난해 7월 정부 컴퓨터에서 '라스베이거스 총격', '버펄로 톱스 총격' 등 업무와 관련 없는 총격 사건 관련 키워드를 검색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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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기밀 문서 유출 사건으로 체포된 테세이라 일병이 지난해 정부 컴퓨터를 통해 총기 난사 사건과 관련한 키워드들을 검색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미 악시오스 등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검찰은 보스턴 매사추세츠주 연방지방법원에 미 공군 매사추세츠 주방위군 소속 잭 더글러스 테세이라(21) 일병의 구속 연장 필요성을 주장하는 보충 의견서를 제출했고, 이 의견서에는 ‘피고인이 지역사회에 가하는 물리적 위협’이라는 제목 아래 테세이라의 과거 행보를 서술하는 대목이 등장합니다.

검찰은 이를 통해 테세이라 일병이 지난해 7월 정부 컴퓨터에서 ‘라스베이거스 총격’, ‘버펄로 톱스 총격’ 등 업무와 관련 없는 총격 사건 관련 키워드를 검색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런 검색어들과 피고인의 소셜미디어(SNS)상 폭력적 발언, 무기 등의 조합이 “문제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이하경 기자 (truth200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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