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량 늘어난 덕 봤다...포스코인터내셔널 1분기 영업이익 전년보다 29% 증가

이윤주 2023. 4. 27. 16: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이 1분기 2,796억 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1분기에 매출 8조3,066억 원, 영업이익 2,796억 원, 순이익 1,913억 원의 실적을 냈다고 27일 공시했다.

매출은 지난해 1분기보다 약 16% 줄었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각각 29%, 17% 늘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증권사 영업이익 컨센서스를 12% 수준 상회하는 수치"라고 강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스코에너지 합병 후 첫 통합법인 실적 공시
매출 8조3066억원 16%↓ 순이익 17%↑
정탁 포스코인터내셔널 신임 대표이사. 포스코인터내셔널 제공

포스코인터내셔널이 1분기 2,796억 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 늘어난 규모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1분기에 매출 8조3,066억 원, 영업이익 2,796억 원, 순이익 1,913억 원의 실적을 냈다고 27일 공시했다. 매출은 지난해 1분기보다 약 16% 줄었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각각 29%, 17% 늘었다.

이번 성과는 포스코에너지 합병 이후 통합법인이 발표한 첫 실적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증권사 영업이익 컨센서스를 12% 수준 상회하는 수치"라고 강조했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에너지 부문은 매출 1조1,870억 원, 영업이익 1,051억 원을 기록했다. 환율 하락으로 인한 해외 가스전 이익 감소, 전력도매가(SMP) 상한제로 인한 판매단가 제한 등 악재에도 발전량이 늘며 견조한 실적을 냈다. 글로벌 사업 부문에서는 철강과 식량제품 모두 판매량이 늘면서 매출 5조9,408억 원, 영업이익 861억 원을 기록했다. 해외 무역법인과 국내외 투자법인에서 매출 1조1,788억 원, 영입이익 884억 원의 실적을 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올해 천연가스 생산 확대와 수소 실증 생산, 구동 모터 코아 판매 확대 및 이차전지 소재 공급망 강화 등 성장동력 사업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글로벌 친환경 종합사업회사로의 진화를 위한 사업별 교두보를 착실히 쌓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윤주 기자 misslee@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