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웜비어 모친 위로..."北 인권 협력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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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에 동행한 김건희 여사는 북한에 억류됐다가 풀려난 직후 숨진 미국인 대학생 고 오토 웜비어의 모친을 만났습니다.
대통령실 이도운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김 여사가 워싱턴DC 주미 대한제국공사관에서 탈북민과 북한 문제 전문가들을 만나 북한 인권 간담회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간담회에는 오토 웜비어의 모친 신디 웜비어가 참석했고, 김 여사는 아드님 소식은 자신뿐만 아니라 한국 국민 모두에게 큰 충격이었다며 위로를 건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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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에 동행한 김건희 여사는 북한에 억류됐다가 풀려난 직후 숨진 미국인 대학생 고 오토 웜비어의 모친을 만났습니다.
대통령실 이도운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김 여사가 워싱턴DC 주미 대한제국공사관에서 탈북민과 북한 문제 전문가들을 만나 북한 인권 간담회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간담회에는 오토 웜비어의 모친 신디 웜비어가 참석했고, 김 여사는 아드님 소식은 자신뿐만 아니라 한국 국민 모두에게 큰 충격이었다며 위로를 건넸습니다.
김 여사는 참석자들에게 한국 정부가 지난 3월 '북한 인권보고서'를 첫 공개 발간했다고 소개하면서 북한 주민들이 조금이라도 더 안전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국제사회가 협력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오토 웜비어 유족은 2019년 방한해 문재인 당시 대통령에게 면담을 요청했지만, 당시 청와대가 일정상 어렵다고 전해 면담이 성사되지 않았습니다.
YTN 조성호 (cho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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