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 1분기 순익 2568억 전년比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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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그룹이 지난 1분기 연결 당기순이익으로 전년 동기 대비 7% 감소한 2천568억원을 거뒀다.
BNK투자증권은 이자이익·유가증권 관련 이익이 증가했으나 PF 영업 축소로 관련 수수료가 줄면서 전년 동기 대비 44.6% 감소한 19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다.
BNK캐피탈은 전년 동기 대비 43.3% 감소한 326억원의 순익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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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배당, 자사주 매입·소각 등 주주환원정책 강화"
[아이뉴스24 이재용 기자] BNK금융그룹이 지난 1분기 연결 당기순이익으로 전년 동기 대비 7% 감소한 2천568억원을 거뒀다. 비은행 계열사들이 실적 부진을 겪은 탓이다.
27일 BNK금융에 따르면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각각 1천453억원과 850억원 등 총 2천30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6.9% 늘어난 규모다.
프로젝트파이낸싱(PF) 수수료이익 등 비이자이익 감소와 손실흡수능력 강화를 위한 충당금 선제 적립에도 건전성 관리와 자산성장에 따른 이익이 증가한 영향이다. 다만 비은행 부문 계열사들의 실적은 대체로 부진했다.
BNK투자증권은 이자이익·유가증권 관련 이익이 증가했으나 PF 영업 축소로 관련 수수료가 줄면서 전년 동기 대비 44.6% 감소한 19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다.
BNK캐피탈은 전년 동기 대비 43.3% 감소한 326억원의 순익을 기록했다.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이 모두 줄고, 충당금 전입액이 증가한 결과다. BNK자산운용은 집합투자증권·전환사채 평가이익 증가로 37억원의 순익을 내며 흑자 전환했다.
그룹 자산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비율과 연체율은 각각 0.52%, 0.56%로, 전년 동기 대비 0.12%포인트(p), 0.25%p 올랐다. 그룹 자본적정성 지표인 보통주자본비율은 11.50%로, 순익 증가와 위험가중자산(RWA) 관리로 전년 말 대비 0.29%p 상승했다.
BNK금융 관계자는 "대내외의 어려운 여건을 감안해 당분간은 건전성 관리에 역량을 집중하고, 하반기에는 견조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중간배당과 자사주 매입·소각 등 주주환원정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용 기자(jy@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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