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1분기 영업이익 1459억원…전년比 16.9%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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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이 2023년 1분기 전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한 1조 6천837억원, 영업이익은 16.9% 감소한 1천459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뷰티사업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3% 증가한 7천15억원, 영업이익은 11.3% 감소한 612억원을 기록했다.
리프리쉬먼트사업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7% 성장한 4천192억원, 영업이익은 1.3% 증가한 520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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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태헌 기자] LG생활건강이 2023년 1분기 전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한 1조 6천837억원, 영업이익은 16.9% 감소한 1천459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뷰티와 HDB 매출은 각각 0.3%, 1.9% 증가했으며, 리프리쉬먼트 매출이 6.7% 성장하며 전사 매출 증가를 견인했다. 전사 영업이익은 원가 부담 및 고정비 상승으로 인해 감소했다.
한편 전사 매출 내 30% 비중인 해외 매출은 5천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 하락했다.
뷰티사업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3% 증가한 7천15억원, 영업이익은 11.3% 감소한 612억원을 기록했다.
전반적인 중국 소비 회복 지연으로 매출은 전년 동기 수준을 기록했고, 기저 효과로 면세 매출이 두 자릿수 성장을 했으나, 중국 매출은 두 자릿수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원가 및 고정비 증가로 인해 감소했다. 한편 다양한 마케팅 활동 전개와 제품 포트폴리오 강화를 위해 궁중 문화 경험을 위한 VR 공간인 ‘후 디지털 뮤지엄’을 오픈하고, ‘숨37°’의 새로운 뮤즈로 ‘수지’를 발탁했으며, 신제품 ‘숨37° 마이크로액티브’ 라인을 출시했다.
HDB(Home Care & Daily Beauty)사업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 성장한 5천630억원, 영업이익은 40.7% 감소한 327억원을 기록했다.
데일리뷰티 판매 호조로 매출이 늘었고, 오랄케어와 ‘피지오겔’ 매출이 증가했다.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비용 부담과 고정비 증가로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탈모 증상 완화 기능성 샴푸 ‘닥터그루트’ 밀도케어를 신규 출시하고, ‘페리오’, ‘유시몰’ 미백 치약, 미백 부스터 등 치아 미백 라인업을 확대하여 기능성 제품의 포트폴리오를 강화했다.
리프리쉬먼트사업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7% 성장한 4천192억원, 영업이익은 1.3% 증가한 520억원을 기록했다.
‘코카콜라 제로’ 및 ‘몬스터 에너지’의 지속적인 성장으로 매출이 증가했고, 외부 활동 증가로 오프라인 채널에서 음료 판매가 호조를 보였다. 원가 등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은 소폭 성장했다. 소비자들의 제로슈거 선호 트렌드에 맞는 신제품 출시가 지속되며 ‘파워에이드 제로’, ‘환타 제로 포도향’, ‘환타 제로 파인애플향’을 출시했다.
/김태헌 기자(kth82@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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