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 한 자릿수 실점대 깨졌다...31G 11실점→18년 전 첼시 기록 도전은 유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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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는 2실점을 허용하며 리그 31경기 만에 두 자릿수 실점대에 진입했다.
유럽 5대리그에도 리그 한 자릿수 실점대를 유지하는 팀은 바르셀로나가 유일했다.
이날 패배로 리그 두 자릿수 실점대로 올라갔고 7경기 무패 행진도 종료됐다.
리그는 다르지만 2004-05시즌 첼시의 리그 실점 기록을 허용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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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바르셀로나는 2실점을 허용하며 리그 31경기 만에 두 자릿수 실점대에 진입했다.
바르셀로나는 27일 오전 5시(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데 바예카스에서 열린 2022-23시즌 스페인 라리가 31라운드에서 라요 바예카노에 1-2로 패했다. 패배에도 바르셀로나는 24승 4무 3패(승점 76점)로 리그 선두를 유지했다. 2위 레알 마드리드와는 승점 11점차다.
알바로 가르시아에게 실점하면서 바르셀로나는 끌려갔다. 후반 8분엔 프란 가르시아에게 실점했다. 최근 바르셀로나의 놀라운 수비력을 생각하면 2실점 허용은 그 자체만으로 충격적이었다. 바르셀로나는 레알과의 엘 클라시코에서 실점한 뒤로 5경기 동안 실점이 없었다. 5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하면서 최고의 수비력을 자랑했다.
그러면서 리그 한 자릿수 실점대를 유지했다. 바르셀로나는 30경기에서 9실점밖에 내주지 않았다. 엄청난 수비력이었다. 리그 최소 실점 2위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22실점이었다. 유럽 5대리그에도 리그 한 자릿수 실점대를 유지하는 팀은 바르셀로나가 유일했다. 탄탄한 수비를 바탕으로 다소 부족한 공격력으로 무패를 이어가며 레알과 격차를 벌려 선두를 지켰다.
그런데 이번 경기에선 2실점을 허용했다. 충격을 받은 바르셀로나는 안수 파티, 조르디 알바를 넣어 공격을 강화했다. 프랑크 케시에, 파블로 토레, 에릭 가르시아를 차례로 투입했다. 후반 38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득점이 나왔지만 동점골에 실패했고 결국 1-2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리그 두 자릿수 실점대로 올라갔고 7경기 무패 행진도 종료됐다.
리그는 다르지만 2004-05시즌 첼시의 리그 실점 기록을 허용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조세 무리뉴 감독이 이끌던 당시 첼시는 38경기 15실점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썼고 아직도 깨지지 않고 있는 단일 시즌 팀 최소 실점 기록이다. 바르셀로나가 지금까지 이어온 수비력을 유지하면 18년 전 첼시를 넘어설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바예카노에 2실점을 내주면서 당시 첼시와 4실점이 나게 됐다. 바르셀로나는 7경기를 더 치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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