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1분기 매출 3조5130억 원…전년 동기比 47.9%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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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의 올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성장하며 양호한 실적을 나타냈다.
GS건설 1분기 실적의 성장세는 신사업 부문이 견인했다.
GS건설은 "신사업 부문의 해외 투자 개발 사업 등이 결실을 거둬 양호한 실적을 나타냈다"며 "향후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적극적인 신사업 확장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가는 동시에 수익성에 기반한 사업 추진과 내실 강화를 통해 지속 가능 경영의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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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이익 1590억 원…약 4%↑
신사업 부문 매출 70% 증가
[더팩트ㅣ최지혜 기자] GS건설의 올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성장하며 양호한 실적을 나타냈다. 주택시장 침체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신사업 부문의 호조에 힘입어 수익성이 개선됐다.
GS건설은 올해 1분기 매출이 3조513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조3760억 원 대비 47.9% 증가했다고 27일 잠정 실적을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1590억 원으로 전년 동기 1530억 원 대비 3.9% 늘었다.
GS건설 1분기 실적의 성장세는 신사업 부문이 견인했다. 그동안 투자해 온 신사업부문의 실적이 가시화한 모습이다.
최근 국내 건설 경기 악화로 인한 원가율 상승으로 1분기 건축·주택부문의 매출총이익률은 9.8%로 전년 동기 14.6%에서 다소 감소했다. 그러나 신사업부문의 매출총이익률은 23.5%로 전년 동기 16.0%보다 크게 증가했다. 특히 신사업부문의 매출이 3250억 원으로 전년 동기 1920억 원 대비 69.3% 뛰었다.
신규 수주는 2조990억 원을 기록했다. 1분기 주요 신규 수주는 건축·주택부문에서 부산 시민공원 촉진1구역, 이천 증포동 공동주택, LGD 파주P10 공사, 인프라부문에서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복선전철 제2공구 등을 수주하며 실적을 이끌었다.
GS건설은 "신사업 부문의 해외 투자 개발 사업 등이 결실을 거둬 양호한 실적을 나타냈다"며 "향후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적극적인 신사업 확장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가는 동시에 수익성에 기반한 사업 추진과 내실 강화를 통해 지속 가능 경영의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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