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천화동인 6호’ 실소유 의혹 조우형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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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천화동인 6호의 실소유주라는 의심을 받고 있는 조우형 씨를 소환했습니다.
검찰은 조 씨가 대장동 민간 사업자들과 공모해 부당 이득을 챙기고 서류상 명의자인 조현성 변호사를 내세워 범죄수익을 은닉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지난 6일 조 씨와 조 변호사의 자택과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고, 25일에는 조현성 변호사를 범죄수익을 차명으로 숨겨준 혐의로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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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천화동인 6호의 실소유주라는 의심을 받고 있는 조우형 씨를 소환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검사 강백신)는 오늘(27일) 오전 조 씨를 특경법상 배임과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서류상 명의자인 조현성 변호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한 지 이틀 만입니다.
검찰은 조 씨가 대장동 민간 사업자들과 공모해 부당 이득을 챙기고 서류상 명의자인 조현성 변호사를 내세워 범죄수익을 은닉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이들이 관리한 천화동인 6호는 대장동 개발사업을 통해 282억 원을 배당받았습니다.
조 씨는 대장동 의혹이 제기될 당시부터 사업에 깊이 관여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2021년 말 검찰의 1차 수사팀에서는 참고인 신분이었다가 지난해 7월 꾸려진 2차 수사팀이 계좌 거래내역 등을 바탕으로 조 씨를 피의자로 전환했습니다.
검찰은 지난 6일 조 씨와 조 변호사의 자택과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고, 25일에는 조현성 변호사를 범죄수익을 차명으로 숨겨준 혐의로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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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예슬 기자 (moonst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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