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낮 광주 도심서 앞차 추돌해 전복 시키고 도주한 운전자 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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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낮 광주 도심에서 앞차를 들이받아 전복시키고 도주한 운전자가 경찰에 자수했다.
27일 광주 서부경찰서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도주치상) 혐의로 A씨(54)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11시4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시청 앞 사거리에서 자신의 카니발 차량을 운전하던 중 앞서 가던 경차를 추돌하고 도주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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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는 하지 않아…도주 이유 확인 중
(광주=뉴스1) 이수민 기자 = 대낮 광주 도심에서 앞차를 들이받아 전복시키고 도주한 운전자가 경찰에 자수했다.
27일 광주 서부경찰서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도주치상) 혐의로 A씨(54)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11시4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시청 앞 사거리에서 자신의 카니발 차량을 운전하던 중 앞서 가던 경차를 추돌하고 도주한 혐의다.
피해차량은 한국은행 앞 가로수 등을 들이받으면서 뒤집혔다.
이 사고로 경차를 운전하던 60대 여성 B씨가 갈비뼈 부상을 당했다. 뒷자리에 탑승했던 80대 동승자 C씨는 깨진 유리에 얼굴이 찢어지는 부상을 입고 병원에 이송됐다.
사고 피해자들은 각각 요양보호사와 돌봄노인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직후 A씨는 도망쳤으나 몇 시간 뒤 인근인 광주 광산경찰서에 방문해 자수했다. 즉시 음주 측정을 실시했으나 술은 마시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광산서로부터 A씨 자수 내용을 전달받은 서부경찰서는 실제 운전자가 맞는지 여부와 도망친 이유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brea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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