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일준 의원 "공정위, 대우조선·한화 기업결합 승인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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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일준 국민의힘 의원이 공정위에서 개최된 전원위원회 논의 결과 대우조선과 한화의 기업결합 심사가 최종 승인된 점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서 의원은 27일 "대우조선과 한화의 기업결합 심사가 최종 승인된 점에 대해 거제시민 모두와 함께 기쁘게 생각하고 환영한다"면서 "주요 경쟁국보다 뒤늦은 결합심사 진행과 조건부로 승인된 결과에 대해서는 다소 아쉬운 감이 없지는 않지만 대승적 차원에서 경영 정상화를 위해 모두가 힘을 모을 때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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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기업결합효과로 거제 발전 기대. 경영 정상화에 최선"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서일준 국민의힘 의원이 공정위에서 개최된 전원위원회 논의 결과 대우조선과 한화의 기업결합 심사가 최종 승인된 점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서 의원은 27일 "대우조선과 한화의 기업결합 심사가 최종 승인된 점에 대해 거제시민 모두와 함께 기쁘게 생각하고 환영한다"면서 "주요 경쟁국보다 뒤늦은 결합심사 진행과 조건부로 승인된 결과에 대해서는 다소 아쉬운 감이 없지는 않지만 대승적 차원에서 경영 정상화를 위해 모두가 힘을 모을 때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 "기업결합이 결정된 만큼 이제는 대우조선의 경영 정상화를 위해 모두가 힘을 모을 때"라며 "인수 절차를 조속히 마무리 짓고, 기업결합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기업이 되고 거제가 제2의 번영기를 만날 수 있도록 지역구 국회의원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우조선과 한화의 기업결합 심사는 지난해 12월16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및 한화시스템 등 5개 사업자가 대우조선의 주식을 취득하는 신주 인수계약을 체결하고, 그로부터 사흘 뒤인 12월19일부터 약 4개월간 진행됐다.
공정위는 지난 26일 늦은 저녁까지 전원위원회 회의를 거쳐 오늘 최종적으로 조건부 승인이라는 결론을 공식 발표했다.
앞서, 서 의원은 지난 5일 국회에서 공정위 관계자를 만나 '경쟁국들의 기업결합 심사가 승인된 만큼 대우조선과 한화의 심사를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결정해 달라'고 촉구했다.
지난 12일에는 국회에서 방위사업청 관계자를 만나 "방위산업 특성상 국가가 유일한 구매자인 수요 독점 시장이기에 한화가 대우조선을 인수한다고 해서 무기 가격을 부당하게 차별적으로 제공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며 "방사청이 조속히 공정위에 기업결합 심사 의견을 회신해 달라"고 요청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g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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