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 1분기 순이익 1759억…전년비 55%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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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엔지니어링이 올해 1분기 2254억 원의 영업이익과 1759억 원의 순이익을 기록하면서 안정적인 실적흐름을 이어갔다.
27일 삼성엔지니어링이 내놓은 잠정 실적(연결기준) 공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 1분기에 매출 2조5335억 원, 영업이익 2254억 원, 당기순이익 1759억 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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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2.5조 원·영업익 2254억 원…실적 호조
"수익성 중심 프로젝트·원가관리 노력 결과"
[더팩트ㅣ권한일 기자] 삼성엔지니어링이 올해 1분기 2254억 원의 영업이익과 1759억 원의 순이익을 기록하면서 안정적인 실적흐름을 이어갔다.
27일 삼성엔지니어링이 내놓은 잠정 실적(연결기준) 공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 1분기에 매출 2조5335억 원, 영업이익 2254억 원, 당기순이익 1759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각각 17.1%, 29.2%, 54.7% 증가했다.
회사 측은 실적 호조 배경으로 "수익성 중심의 프로젝트 관리와 철저한 원가관리 노력으로 시장 전망치를 상회했다"라며 "멕시코·말레이시아·사우디 등 주요 해외 프로젝트의 안정적 수행과 모듈화·자동화 등 기술혁신 성과를 바탕으로 견고한 실적 흐름을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1분기 수주는 2조1027억 원, 수주잔고는 약 18조 원을 기록해 2022년 매출 기준 1년9개월치에 해당하는 일감을 확보했다.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끊임없는 기술혁신을 통해 수행 경쟁력을 높이고 고차원 EPC(설계·조달·공사) 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kw@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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