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위기가구 청춘 발굴해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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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시가 도내 최초로 위기가구 청(소)년, 장년층을 발굴해 지원하는 '청춘 돌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서귀포시는 지난달 6일부터 11개 민간기관 및 단체와 상반기 발굴 조사를 추진, 현재까지 87가구의 위기가구를 발굴했다고 27일 밝혔다.
청춘 돌봄 사업은 가족의 질병, 장애 등으로 생계 부양 및 돌봄을 떠맡고 있는 위기 청춘에 대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또 지난해 협약을 체결한 '서귀포시 희망소도리 발굴단'을 활용한 청춘 발굴 사업 확대에도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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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청(소)년·장년층 대상…공적급여·심리 지원 등 지원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 서귀포시가 도내 최초로 위기가구 청(소)년, 장년층을 발굴해 지원하는 '청춘 돌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서귀포시는 지난달 6일부터 11개 민간기관 및 단체와 상반기 발굴 조사를 추진, 현재까지 87가구의 위기가구를 발굴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이들 가구를 대상으로 공적급여(기초생활보장수급, 긴급복지 등), 심리 지원, 주거환경 개선 등 184건의 서비스를 연계했다고 설명했다.
청춘 돌봄 사업은 가족의 질병, 장애 등으로 생계 부양 및 돌봄을 떠맡고 있는 위기 청춘에 대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2월17일 11개 민간기관과 업무 협력식을 거쳐 추진하고 있다.
시는 이와 함께 긴급복지 등 공적급여를 지원받아도 생계 곤란의 어려움이 해소되지 않는 가구에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금을 활용해 생계비, 의료비 등도 지원하고 있다.
또 지난해 협약을 체결한 '서귀포시 희망소도리 발굴단'을 활용한 청춘 발굴 사업 확대에도 나서고 있다.
먼저 서귀포우체국과 협력으로 오는 5월부터 '희망등기'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단전, 단수 등 어려움에 처한 2000가구에 우체국 집배원이 직접 방문해 모니터링하고 실제 위기가구를 발굴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지역 민관의 협력으로 지역사회 안전망을 촘촘하게 운영해 청장년층 사각지대 최소화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0jeon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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