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퓨얼셀, 1분기 매출 499억원 기록
두산퓨얼셀 “올해 매출 목표는 5084억원”
27일 두산퓨얼셀은 1분기 매출 499억원, 영업이익 3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2.6% 줄었다. 다만 지난해 1분기에는 86억원 영업손실을 냈지만, 올해 1분기에는 흑자를 거뒀다. 일회성 비용이 줄어든 데다 장기유지보수(LTSA) 수익성을 높인 데 따른 것이다.
두산퓨얼셀은 올해 매출 5084억원, 영업이익 233억원을 거두겠다는 경영 목표를 세웠다. 수주 목표는 248MW다. 이를 위해 신재생에너지 공급 의무화제도(RPS), 청정수소 발전 의무화제도(CHPS)와 관련된 신규 수주를 확보하고 해외시장 개발과 사업 모델 다각화에 나설 방침이다.
특히 RPS에서 수소발전 부문이 별도로 분리된 CHPS에 공력을 들이고 있다. 두산퓨얼셀 관계자는 “해당 정책에 부합한 제품을 개발하고 국산화율 향상과 비즈니스 모델 개발 등을 통해 수주 물량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두산퓨얼셀은 해외시장 개발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회사는 2021년 9월 중국 포산시 난하이 지역에 수소연료전지 1.76MW를 공급하며 국내 최초로 수소연료전지를 수출한 바 있다. 지난 2월에는 남(南)호주 주정부와 수소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고, 중동 비즈니스 모델도 검토하고 있다.
두산퓨얼셀 관계자는 “이 밖에도 중저온형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 개발과 함께 50MW 규모의 공장을 완공해 외형을 확대하겠다”며 “선박용 SOFC와 탄소 포집·저장(CCS)과 연계한 인산형 연료전지(PAFC) 개발 등 신성장 동력 확보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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