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마주친, 그대’ 김동욱 “두 번째 앵커 역? 범인 찾으로 뛰어만 다닌다”

하경헌 기자 2023. 4. 27.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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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동욱이 27일 오후 서울 구로구 디큐브시티 더 세인트에서 열린 KBS2 새 월화극 ‘어쩌다 마주친, 그대’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KBS



KBS2 새 월화극 ‘어쩌다 마주친, 그대’에 출연한 배우 김동욱이 두 번째로 뉴스 앵커 역에 도전한 소감을 밝혔다.

김동욱은 27일 오후 서울 구로구 디큐브시티 더 세인트에서 열린 ‘어쩌다 마주친, 그대’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연출을 맡은 강수연PD를 비롯해 주연배우 김동욱과 진기주, 서지혜, 이원정이 참석했다.

김동욱은 극 중 뉴스 앵커로 과거로 가는 타임머신을 발견한 이후 여행을 시작하는데 우연히 백윤영(진기주)이 끼어든다. 그는 백윤영 부모의 어린 시절을 보고, 이들의 관계가 과거 벌어진 살인사건과도 연관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사건을 추적한다.

그는 이미 2020년 MBC에서 방송된 드라마 ‘그 남자의 기억법’에서도 보도국 기자와 함께 뉴스 앵커를 한 적이 있다. 이에 3년 만에 다시 앵커 역할을 하는 소감에 관한 질문도 있었다.

김동욱은 “직업적인 설정이 그렇게 나와 감독님께 여쭤봤는데 ‘앵커 느낌은 크게 안 나오고, 뛰어다니고 범인을 찾는 것에 중점을 둔다’는 말씀을 들었다”며 “실제 연기를 하니 윤영, 희섭(이원정), 순애(서지혜) 등과 좌충우돌하는 장면이 더 많다”고 말했다.

그는 “앵커 역할을 다시 한다는 데 있어 비슷해 보일 거라는 부담은 크게 없었다”고 말했다.

‘어쩌다 마주친, 그대’는 타임머신을 발견해 과거로 가던 뉴스 앵커 윤해준(김동욱)이 평범한 직장인 백윤영(진기주)과 여행에 동반해 1987년으로 가는 이야기다. 거기서 백윤영 부모의 어린 시절을 보고, 거기서 일어나는 살인사건을 추적하며 벌어지는 일을 다루고 있다.

다음 달 1일부터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50분 방송된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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