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토벤 '합창' 종교 편향 논란에 대구시 자문위 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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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 공연을 둘러싸고 종교 편향성 논란이 인 것과 관련해 대구시가 시립예술단 종교화합자문위원회를 폐지하기로 했습니다.
종교화합자문위는 시립예술단의 종교 중립 의무를 강조하려고 지난 2021년 12월 만들어졌습니다.
하지만 종교 중립 문제에 관한 의사 결정을 자문위원 전원 찬성 방식으로 하면서 베토벤 '합창' 공연이 취소됐고, 문화예술계와 종교계에 논란이 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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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 공연을 둘러싸고 종교 편향성 논란이 인 것과 관련해 대구시가 시립예술단 종교화합자문위원회를 폐지하기로 했습니다.
종교화합자문위는 시립예술단의 종교 중립 의무를 강조하려고 지난 2021년 12월 만들어졌습니다.
하지만 종교 중립 문제에 관한 의사 결정을 자문위원 전원 찬성 방식으로 하면서 베토벤 '합창' 공연이 취소됐고, 문화예술계와 종교계에 논란이 일었습니다.
대구시는 전원 찬성으로 의결하는 지금의 제도는 사전검열 가능성이 있어 예술의 자유를 침해한다며 자문위 폐지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이어 종교 편향적 공연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면 책임 있는 예술감독을 해촉하는 방식 등으로 종교 편향 방지대책을 새로 마련할 예정입니다.
YTN 이윤재 (lyj10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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