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다대포항의 시설 정비사업 용역 착수

조민희 기자 2023. 4. 27.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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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항인 부산 다대포항의 시설 정비사업이 진행된다.

부산해양수산청 부산항건설사무소는 27일 착수보고회를 갖고 노후화된 어항시설 개선을 위한 '다대포항 정비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에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다대포항은 1974년 기본시설 완공 이후 일부 시설을 보수 및 보강하여 기능을 유지했으나 현재까지 어항시설 재정비가 이루어지지 않아 시설 노후화와 협소한 배후부지 등으로 어항이용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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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해양수산청 착수보고회 개최
소형선부두 부잔교 호안 등 진행

노후항인 부산 다대포항의 시설 정비사업이 진행된다.

부산 다대포항 전경. 국제신문DB


부산해양수산청 부산항건설사무소는 27일 착수보고회를 갖고 노후화된 어항시설 개선을 위한 ‘다대포항 정비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에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다대포항은 1974년 기본시설 완공 이후 일부 시설을 보수 및 보강하여 기능을 유지했으나 현재까지 어항시설 재정비가 이루어지지 않아 시설 노후화와 협소한 배후부지 등으로 어항이용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492억 원의 예산이 소요되는 이번 정비사업 내용은 어선부두 893m(돌출형 양육부두 2개소), 부잔교 2개소, 호안 20m, 부지 매립 32만㎡ 등이다.

이번 정비사업으로 소형선부두 등 기본시설 신설 및 확충, 재배치를 통해 어항기능의 현대화한다. 또 기능 및 어항편익시설 등 조성을 위한 배후부지 추가 확충 및 재배치를 통해 어항 운영의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착수보고회에는 부산시, 수협, 어촌계 등 이해관계자가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논의했다. 부산해수청은 용역 시행 중에도 지속적으로 관계자 간 협의를 해나갈 계획이다.

송장현 부산해수청 항만정비과장은 “이번 착수보고회는 노후화된 다대포항을 정비하기 위한 사업의 첫 단계로, 관계기관들과 지속적인 소통과 협의를 통해 원활한 정비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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