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코스피, 개인·외인 '사자'에 강세…2490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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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코스피가 개인과 외국인 매수에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44%(10.98포인트) 오른 2495.81에 종료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차액결제거래(CFD) 사태로 투자심리가 위축됐지만 2차전지 강세에 반등했다"며 "삼성전자는 2분기부터 재고 감소 전망에 외국인이 순매수했고, 자동차·방산 등 향후 실적 개선 모멘텀이 탄탄한 업종으로의 매수세가 집중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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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홀딩스·LG에너지솔루션 등 2차전지株 강세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27일 코스피가 개인과 외국인 매수에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44%(10.98포인트) 오른 2495.81에 종료했다.
이날 증시는 포스코홀딩스(4.17%), LG에너지솔루션(3.53%) 등 2차전지 관련주의 활약이 돋보였다. 코스닥에서도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가 각각 11.13%, 18.36%씩 주가가 뛰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차액결제거래(CFD) 사태로 투자심리가 위축됐지만 2차전지 강세에 반등했다"며 "삼성전자는 2분기부터 재고 감소 전망에 외국인이 순매수했고, 자동차·방산 등 향후 실적 개선 모멘텀이 탄탄한 업종으로의 매수세가 집중됐다"고 말했다.
수급 주체별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764억 원, 2829억 원을 순매수했고 기관 홀로 4728억 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대부분 상승했다. 삼성전자(+0.78%), SK하이닉스(+1.60%), LG화학(+1.93%), 삼성SDI(+0.43%), 삼성전자우(+2.42%), 현대차(+0.25%), 기아(+1.05%)가 상승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0.64%)는 하락했다.
업종은 전기제품, 화학, 철강, 사무용 전자제품, 전자장비와 기기, 기계가 2~4%가량 상승했다. 반면 가스유틸리티, 디스플레이패널, 조선, 운송인프라, 증권이 1~7%가량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도 전일대비 2.38%(19.77포인트) 상승한 850.21을 가리켰다.
코스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60억 원, 1140억 원을 사들였고, 개인은 1633억 원을 팔아치웠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도 대부분 빨간불을 켰다. 에코프로비엠(+11.13%), 에코프로(+18.36%), 셀트리온헬스케어(+1.01%), 엔앤에프(+5.34%), 에이치엘비(+2.94%), 제이와이피엔터(+0.34%), 오스템임플란트(+0.11%)가 강세였다. 카카오게임즈(-0.12%), 셀트리온제약(-0.24%), 펄어비스(-0.47%)는 하락했다.
pk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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