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외죽도, 생활용수·전력 안정공급…공도 방지 선정

김종효 기자 2023. 4. 27.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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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군 심원면 외죽도가 주민의 지속적인 거주가 가능한 생활환경을 갖출 수 있는 정부지원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

군은 외죽도가 행정안전부 '작은 섬 공도(空島) 방지사업' 대상이 돼 열악한 생활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국비 7억원을 포함, 10억원의 예산이 확보됐다고 27일 밝혔다.

열악한 생활환경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식수로 사용이 가능한 생활용수와 안정적인 전력공급 등의 생활 기반시설을 설치·지원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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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심원면 외죽도 *재판매 및 DB 금지

[고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고창군 심원면 외죽도가 주민의 지속적인 거주가 가능한 생활환경을 갖출 수 있는 정부지원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

군은 외죽도가 행정안전부 '작은 섬 공도(空島) 방지사업' 대상이 돼 열악한 생활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국비 7억원을 포함, 10억원의 예산이 확보됐다고 27일 밝혔다.

열악한 생활환경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식수로 사용이 가능한 생활용수와 안정적인 전력공급 등의 생활 기반시설을 설치·지원하는 사업이다.

심원면 외죽도는 내죽도와 더불어 고창에 소재한 두 개의 유인섬 중 하나로 4명이 거주하고 있다.

관정을 설치해 생활용수로 사용하고 있지만 염분이 포함돼 있어 식수로서 사용이 적합하지 않아 불편을 겪고 있다.

사업 선정에 따라 외죽도는 오는 2025년까지 1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우수저류시설과 상수관로 매설, 대양광 발전시설 등을 새로 설치해 생활기반 시설을 정비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기반시설이 갖춰지게 된다면 섬 주민들의 정주환경이 개선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섬지역 사업을 적극 찾아내 섬 주민들이 즐겁고 관광객이 찾아오는 고창의 자랑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66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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