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문화관광공사, 박정희 전 대통령 관광상품 개발

문경과 구미에서 박정희 관련 팸투어 개최
인물 관련 관광상품 개발 본격화

경북문화관광공사가 박정희 전 대통령을 비롯한 경북을 빛낸 인물을 주제로 관광 상품 개발에 나선다.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대한민국을 빛낸 경북 인물을 주제로 신규 관광 상품을 개발한다고 27일 밝혔다.

공사는 박정희 전 대통령을 테마로 지난 26일부터 이틀 간 문경초등학교와 구미초등학교 총동창회 회원을 대상으로 스토리텔링 관광상품 개발을 위한 팸투어 행사를 개최했다.

문경초등학교 동창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팸투어는 구미에 있는 박정희 대통령 생가와 민족중흥관, 역사자료관 및 새마을운동 테마공원 등을 방문하는 일정으로 이뤄졌다.

구미초등학교 동창회 회원들은 박정희 전 대통령이 문경에서 초임 교사로 재직할 당시 머물렀던 하숙집인 청운각과 인근 기념 시설을 둘러봤다.

공사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경북전담여행사 및 여행사 임직원 초청 팸투어와 박정희 대통령 인물기행 관광코스 개발 및 상품화에 나선다.

또 유명 인플루언서‧전국 대학교‧대학원‧새마을운동 학과 학생 초청 팸투어와 교육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공사 김성조 사장은 "박정희 대통령은 우리 경제를 일으켜 세운 역사적인 인물인 만큼 앞으로 관련 관광상품을 개발해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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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CBS 문석준 기자 pressmoo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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