꽁꽁 언 소비심리 회복 조짐? 3개월 연속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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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소비자심리지수가 올해 들어 3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였지만 여전히 전국 평균치나 긍·부정적 인식을 가르는 기준치를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오늘(27일) 공개한 4월 제주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제주지역 4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93.1로 전월보다 4.1p 올랐습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제주지역 소비자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종합적인 심리를 나타내는 지표로, 소비자동향지수(CSI)중 6개 주요지수를 이용해 산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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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소비자심리지수가 올해 들어 3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였지만 여전히 전국 평균치나 긍·부정적 인식을 가르는 기준치를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오늘(27일) 공개한 4월 제주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제주지역 4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93.1로 전월보다 4.1p 올랐습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제주지역 소비자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종합적인 심리를 나타내는 지표로, 소비자동향지수(CSI)중 6개 주요지수를 이용해 산출됐습니다.
이 지수는 장기평균치(2003년 1월~2022년 12월=100)를 기준으로, 100보다 크면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합니다.
제주 소비자심리지수는 지난 1월 87.6으로 최저점을 찍은 이래, 2월(88.3), 3월(89.0) 등 수 개월째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습니다.
다만, 전국 평균과 비교했을 땐 여전히 더딘 회복세를 보이는 모양새입니다.
같은 기간 전국 소비자심리지수는 △1월 90.7 △2월 90.2 △3월 92.0 △4월 95.1을 기록했습니다.
자세히 보면, 6개월 전과 비교했을 때 현재 생활형편을 나타내는 현재생활형편CSI(85)는 3p 상승했습니다.
현재와 비교해 반년 후 상황을 전망하는 생활형편전망CSI(88), 가계수입전망CSI(93), 소비지출전망CSI(105)은 각각 5p, 4p, 1p 올랐습니다.
현재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는 금리와 물가는 꺾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현재와 비교해 반년 후 금리에 대한 인식이 반영된 금리수준전망CSI(111)는 전월대비 7p 하락했고, 1년 후 물가를 예측하는 물가수준전망CSI(136)도 7p 떨어졌습니다.
다만, 주택가격전망CSI(91)와 임금수준전망CSI(112)는 전월 대비 각각 8p, 6p 상승했습니다.
아울러 큰 틀에서의 경제상황 인식을 나타내는 현재경기판단CSI(58), 향후경기전망CSI(68), 취업기회전망CSI(73)은 모두 전월과 비교해 5~6p 상승했습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제주도내 300가구(응답 268가구)를 대상으로 이뤄졌습니다.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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