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청년·대학생위원회, 독도 2박3일 방문…"日 야욕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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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전국 청년위원회와 대학생위원회는 27일부터 2박3일 간 독도를 방문한다.
민주당 전국 청년·대학생위원회는 이날 국회에서 독도 출정식을 열고 "오늘부터 출발해 3일간의 일정으로 대한민국 영토인 독도에 방문한다"고 밝혔다.
전용기 민주당 청년위원장은 "이번 독도 방문은 일본 정부의 독도 야욕을 비판하기 위함과 우리 영토 수호의 역할을 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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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독도 주민 간담회·플래시몹 등 계획 예정
[서울=뉴시스]여동준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국 청년위원회와 대학생위원회는 27일부터 2박3일 간 독도를 방문한다.
민주당 전국 청년·대학생위원회는 이날 국회에서 독도 출정식을 열고 "오늘부터 출발해 3일간의 일정으로 대한민국 영토인 독도에 방문한다"고 밝혔다.
전용기 민주당 청년위원장은 "이번 독도 방문은 일본 정부의 독도 야욕을 비판하기 위함과 우리 영토 수호의 역할을 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전 위원장은 "일본 정부가 독도 관련 도발을 계속해왔고 급기야 일본 정부는 안보 문서 개정안에 독도를 일본 고유의 영토라고 표기하기도 했다고 한다"며 "일본 정부가 국가 문서를 통해 노골적으로 대한민국 정부를 도발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일본에게 3가지를 요구하고 싶다"며 "독도 문제를 두고 일본 정부의 야욕을 드러내지 말라. 독도는 누가 뭐래도 대한민국의 고유 영토"라고 강조했다.
이어 "위안부 강제징용 문제에 대한 사실을 왜곡하지 말아야 한다. 그리고 평화 헌법을 수호하고 일본 자위대를 군대화하려는 시도를 중단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양소영 민주당 대학생위원장은 "우리나라 사람들은 독도에 집착하는 것이 아니다. 우리나라 땅이니까 당연한 우리의 토지를 주장하는 것"이라며 "일본은 독도에 갈 때 여권을 챙겨야 하지만 저희는 세면도구만 들고 갈 수 있다"고 말했다.
전 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서도 "일본의 헛소리와 노골적 도발에 청년들은 분노에 차 우리가 직접 움직이겠다고 선언한 것"이라며 "우리 청년들이 직접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를 지키고 역사 교육도 강화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양 위원장은 "2박3일 간 독도 주민과의 간담회나 플래시몹 등의 퍼포먼스 등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eod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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