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블루 노사 임협 타결…"상생 모델 만들 것"

골든블루 노사가 27일 서울 사무소에서 '노사 상생 합의서' 체결식을 가졌다. 골든블루 제공

골든블루는 한국노총 전국식품산업서비스노동조합 골든블루 지부와 2022년 임금 협상을 타결하고 '노사 상생 합의서' 체결식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골든블루 노사는 근로조건 향상과 조직문화 개선 방향을 모색하는 '조직문화 개선 전담팀(TFT)'을 별도로 구성해 모든 임직원이 즐겁고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직장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노사는 지난해 4월 27일부터 서울과 부산을 오가며 20차례 이상 임금 협상을 해왔으며, 지난 13일 전격적인 합의 후 조합원 승인을 받아 최종 타결에 이르렀다.

골든블루 관계자는 "합의에 이르기까지 긴 시간은 회사의 지속 성장과 더 나은 노사 관계 정립을 위한 성찰의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꾸준한 대화를 통해 골든블루만의 노사 상생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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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박상희 기자 san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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