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심쿵 여행' 상품화…"관광도 하고 역사도 배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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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곡성군은 지역 내 5개 여행사와 협약을 맺고 인문과 관광이 결합된 '곡성 심쿵 여행'을 정식 상품화한다고 27일 밝혔다.
'곡성 심쿵 여행'은 지난 2월 군 직영으로 모객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던 관광 상품으로 체험, 관광지와 더불어 곡성 관내에 산재한 역사적 장소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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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뉴스1) 서순규 기자 = 전남 곡성군은 지역 내 5개 여행사와 협약을 맺고 인문과 관광이 결합된 '곡성 심쿵 여행'을 정식 상품화한다고 27일 밝혔다.
'곡성 심쿵 여행'은 지난 2월 군 직영으로 모객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던 관광 상품으로 체험, 관광지와 더불어 곡성 관내에 산재한 역사적 장소로 구성됐다.
군은 청소년과 가족단위 관광객 방문을 유도하고 즐길거리·먹거리·역사 교육·체험을 통해 기억에 남는 여행코스를 선사할 방침이다.
코스는 오전 군 문화관광해설사가 동행해 임진왜란 당시 의병장이었던 '청계 양대박 장군' 전적지 견학, 현대사 최대 비극인 '6·25 전쟁' 현장방문이다. 중식 후에는 별자리 보기 외에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곡성 천문대'관람과 '섬진강 기차마을 레일바이크' 타기 등 관내 다양한 체험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계획돼 있다.
여행사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모객 인원수를 최소 10명 이상으로 설정하고, 인원수에 따라 관광버스 임차비가 차등 지원된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여행객에는 관내 식당과 체험시설을 1인당 1만원 이상 사용하도록 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곡성에서 처음으로 시도하는 관광상품으로 곡성을 알리는데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지역 내에 존재하는 다양한 역사와 인문학적인 측면을 발굴해 관광객들이 곡성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고 밝혔다.
s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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