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튀르키예한국문화원, '치유와 희망' 주제 지진 위로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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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튀르키예한국문화원은 지난 2월 발생한 지진과 관련해 튀르키예 국민을 위로하고 조속한 재건을 기원하기 위한 전시회를 개최했다고 27일(현지시간) 밝혔다.
'치유와 희망'을 주제로 다음 달 5일까지 앙카라 문화원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한국과 튀르키예 양국 작가 25명이 사진과 민화, 서양화, 유채화, 조각, 유리공예 등 작품을 출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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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탄불=연합뉴스) 조성흠 특파원 = 주튀르키예한국문화원은 지난 2월 발생한 지진과 관련해 튀르키예 국민을 위로하고 조속한 재건을 기원하기 위한 전시회를 개최했다고 27일(현지시간) 밝혔다.
'치유와 희망'을 주제로 다음 달 5일까지 앙카라 문화원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한국과 튀르키예 양국 작가 25명이 사진과 민화, 서양화, 유채화, 조각, 유리공예 등 작품을 출품했다.
튀르키예의 유명 작가인 아슬란 바쉬프날도 지진으로 가족을 잃은 국민을 위로하기 위해 어머니를 표현한 조형물을 선보였다.
개막식에 참석한 튀르키예 작가 아키페 데켈리는 "한국과 튀르키예는 어려울 때 서로를 도와주는 좋은 형제로, 이번 전시가 우리 모두에게 큰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기홍 주튀르키예한국문화원 원장은 "올해 튀르키예 공화국 건국 100주년이자 한국전쟁 정전 70주년을 맞아 양국 관계가 문화와 예술을 통한 공감과 소통을 바탕으로 모든 분야에서 미래지향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o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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