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집값 낙폭 2주째 둔화 … 서초구 반등 [아파트 시황]

한국부동산원이 지난 20일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4월 셋째 주(17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 가격지수는 전주 대비 0.13% 하락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은 -0.08%, 수도권은 -0.13%, 지방은 -0.14%를 기록했다.

서울의 경우 동작구와 송파구가 각각 0.03%, 0.04% 상승을 기록하며 2주 연속 상승을 기록했다. 서초구 역시 0.0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가 반도체 클러스터 투자 계획을 발표한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는 0.24% 오르며 4주 연속 상승했다. 화성시 역시 70주 연속 하락을 멈추고 상승을 기록했다. 세종도 0.17% 오르며 5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세 가격은 전주 대비 0.20%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 10주 연속 낙폭이 줄었다. 서울은 -0.17%, 수도권은 -0.23%, 지방은 -0.18%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