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세계 최대 소재 전시회서 첨단 복합소재 기술력 뽐내

이윤재 기자(yjlee@mk.co.kr) 2023. 4. 27.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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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서 열리는‘JEC 월드’ 참가
코오롱인더, 아라미드 등 전시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JEC월드 전시회에 참가한 코오롱.
코오롱이 이달 25일~27일(현지시각) 프랑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복합소재 전시회 ‘JEC 월드 2023’에 참가해 전세계에 자사 소재 역량을 알린다. 매년 파리에서 열리는 이 행사는 올해 100개 이상의 국가에서 약 1200개 업체가 참여한다.

코오롱은 ‘소재에서 모듈까지(Material to Module)’을 슬로건으로 내세워 원소재부터 최종제품 상용화까지 연구·개발하고 있는 복합소재 사업을 소개한다. 코오롱인더스트리, 코오롱글로텍, 코오롱플라스틱, 코오롱데크컴퍼지트 등 코오롱그룹의 4개 계열사가 참가한다. 또 모빌리티, 우주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는 복합소재 산업의 트렌드를 파악하고, 사업 확장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아라미드가 적용된 복합소재를, 코오롱글로텍은 수소저장용 압력용기를 전시한다. 코오롱플라스틱은 열가소성 복합재 제품군을 소개한다. 최근 국내 최초 민간 시험발사체 ‘한빛-TLV’에 주요 부품을 공급한 코오롱데크컴퍼지트는 우주 분야에 쓰이는 첨단 소재 부품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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