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의회 '10․19사건 연구단체' 활동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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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광양시의회의 '10·19사건 연구단체'가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광양시의회 '10·19사건 연구단체'는 27일 시의회 1층 쉼터에서 '광양지역 10·19사건 바로 알기 및 시민 연대 강화 방안 연구'를 주제로 제1차 연구모임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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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광양시의회의 '10·19사건 연구단체'가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광양시의회 '10·19사건 연구단체'는 27일 시의회 1층 쉼터에서 '광양지역 10·19사건 바로 알기 및 시민 연대 강화 방안 연구'를 주제로 제1차 연구모임을 개최했다.
단체는 10·19사건을 체계적으로 연구해 피해자 및 유족들의 명예를 회복하고 왜곡된 정보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전환하기 위해 구성됐다.
구성원은 대표의원인 박문섭 의원을 비롯해 서영배(중동)·최대원·조현옥·신용식·김보라 의원 등 총 6명이다.
이날 연구모임은 연구단체 의원들과 전문가, 시민단체 등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역사학자 주철희 박사로부터 '여순항쟁의 역사적 이해'라는 주제로 강연을 듣고 이후 연구방향 및 연구용역 과업 내용에 대해 논의하는 것으로 이뤄졌다.
박문섭 의원은 "10·19사건은 우리 지역에서도 많은 희생자들이 발생한 아픈 역사이고, 아직도 깊은 상처로 남아있다"며 "이번 연구활동이 형식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결과를 만들어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양시의회 '10·19사건 연구단체'는 올해 말까지 △광양지역 자료 조사를 통한 올바른 역사관 정립 △제도개선내용 발굴 △피해자·유족 명예회복 및 지원시책 강구 △시민 교육, 참여 및 연대 강화 시책 개발 등에 대한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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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CBS 유대용 기자 ydy213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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