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멧돼지 오인' 엽사 총격에 야영하던 50대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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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의성 야산에서 야영하던 남성이 멧돼지로 오인돼 총에 맞고 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경북 의성경찰서는 유해 조수 전문 엽사인 61살 A 씨를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 씨는 지난달 24일 경북 의성군 사곡면에 있는 야산에서 바닥에 누워있던 59살 B 씨를 멧돼지로 오인해 총으로 쏴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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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의성 야산에서 야영하던 남성이 멧돼지로 오인돼 총에 맞고 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경북 의성경찰서는 유해 조수 전문 엽사인 61살 A 씨를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 씨는 지난달 24일 경북 의성군 사곡면에 있는 야산에서 바닥에 누워있던 59살 B 씨를 멧돼지로 오인해 총으로 쏴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기도 파주 출신인 B 씨는 자전거를 타고 전국을 다니다가 이곳에서 야영하고 있었던 거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CCTV와 휴대전화 등을 분석한 결과 A 씨가 멧돼지를 놓쳤다고만 생각하고 사람을 쐈다는 점은 전혀 몰랐던 거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김근우 (gnukim05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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