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신발 한 켤레 뿐이네?”…혼자사는 집 침입한 60대 구속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2023. 4. 27. 16: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문틈으로 여자 신발만 놓여있는 것을 확인하고 침입해 혼자 사는 집주인을 폭행한 남성이 구속됐다.
A 씨는 지난 11일 오후 2시경 김제시 금산면의 한 아파트에 침입해 60대 여성 B 씨를 여러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 씨는 문이 살짝 열려있던 피해자의 집에 여성 신발 한 켤레만 놓여 있는 것을 보고 침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조사에서 A 씨는 "여자 신발 하나만 놓여 있어 집주인과 이야기하려고 들어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문틈으로 여자 신발만 놓여있는 것을 확인하고 침입해 혼자 사는 집주인을 폭행한 남성이 구속됐다.
전북 김제경찰서는 폭행과 주거침입 혐의로 A 씨(60대)를 구속했다고 27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11일 오후 2시경 김제시 금산면의 한 아파트에 침입해 60대 여성 B 씨를 여러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 씨는 문이 살짝 열려있던 피해자의 집에 여성 신발 한 켤레만 놓여 있는 것을 보고 침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두 사람은 일면식도 없던 사이였다.
당시 피해자는 집안 환기를 위해 잠시 문을 열어뒀던 것으로 파악됐다.
A 씨는 피해자가 저항하자 얼굴 등을 수차례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B 씨는 소리를 지르며 복도로 나왔고 이를 목격한 이웃이 A 씨를 붙잡아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조사에서 A 씨는 “여자 신발 하나만 놓여 있어 집주인과 이야기하려고 들어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지난 13일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은 기각됐으나 보강수사를 통해 재차 신청한 영장은 2차피해 우려 등의 사유로 발부됐다. 경찰은 26일 A 씨를 구속했다.
경찰 관계자는 “조만간 사건을 마무리하고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북 김제경찰서는 폭행과 주거침입 혐의로 A 씨(60대)를 구속했다고 27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11일 오후 2시경 김제시 금산면의 한 아파트에 침입해 60대 여성 B 씨를 여러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 씨는 문이 살짝 열려있던 피해자의 집에 여성 신발 한 켤레만 놓여 있는 것을 보고 침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두 사람은 일면식도 없던 사이였다.
당시 피해자는 집안 환기를 위해 잠시 문을 열어뒀던 것으로 파악됐다.
A 씨는 피해자가 저항하자 얼굴 등을 수차례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B 씨는 소리를 지르며 복도로 나왔고 이를 목격한 이웃이 A 씨를 붙잡아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조사에서 A 씨는 “여자 신발 하나만 놓여 있어 집주인과 이야기하려고 들어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지난 13일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은 기각됐으나 보강수사를 통해 재차 신청한 영장은 2차피해 우려 등의 사유로 발부됐다. 경찰은 26일 A 씨를 구속했다.
경찰 관계자는 “조만간 사건을 마무리하고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동아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尹, 만찬장서 ‘아메리칸 파이’ 열창…기립 박수 받아
- “김건희 여사 조명…나도 고발하라”던 이재명, 진짜 고발 당한다
- “임창정 믿고 투자했는데…” 주가조작 피해 연예인 또 있었다
- “양손 흉기, 죽일 듯 쫓아와”…초유의 ‘재난 문자’까지 발송
- 유승민 “한미정상회담 큰 실망…워싱턴선언에 북·중·러 웃을 것”
- 제철 맞은 아스파라거스, 꾸준히 섭취한 결과는?
- 홍준표 “공무원은 주말에 골프 치면 안되나?…놀부심보”
- 늘 앞장서던 소방관 공일이, 사람 있단 말에 화마 속으로 [따만사]
- “사람 찔러봤어” 안 믿는 친구에 칼부림…살인미수 무죄, 왜?
- 文 못 만났던 웜비어 모친, 김건희 만나 “진정성에 눈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