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치악산한돈' 선물 원주시청 노조…소비 촉진 감사패

이재현 2023. 4. 27.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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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급 단체에 분납금을 납부하는 대신 조합원에게 노동절 선물로 지역 축산물을 지급한 원주시청공무원 노동조합(이하 원공노)이 원주축산농협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그 일환으로 노동절 선물을 2년 연속 지역 대표 브랜드인 치악산한돈으로 선정해 조합원들에게 지급했다.

신동훈 원주축협 조합장은 "원공노가 지역 축산물 소비 촉진에 힘써 준 것에 축협 조합원들을 대표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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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급 단체 분납금 대신으로…원주축협 "지역 축산물 소비 감사"

(원주=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상급 단체에 분납금을 납부하는 대신 조합원에게 노동절 선물로 지역 축산물을 지급한 원주시청공무원 노동조합(이하 원공노)이 원주축산농협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치악산한돈 소비 촉진 감사패 수여식 [원공노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치악산한돈' 소비 촉진에 기여한 내용을 담은 감사패는 27일 오전 11시 원주축협 본점 3층 회의실에서 전달됐다.

원공노는 2021년 8월 민주노총 산하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 탈퇴 후 지역과 함께 상생하는 공직사회를 만들자는 방향의 활동을 해왔다.

그 일환으로 노동절 선물을 2년 연속 지역 대표 브랜드인 치악산한돈으로 선정해 조합원들에게 지급했다.

신동훈 원주축협 조합장은 "원공노가 지역 축산물 소비 촉진에 힘써 준 것에 축협 조합원들을 대표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우해승 원공노 위원장은 "상급단체 탈퇴 후 개별노조로 활동하면서 지역 사회에 기여하는 방법을 고민한 끝에 지역 축산물을 선물해 호응을 얻었다"며 "원공노의 사례가 좋은 선례가 돼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답했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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