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6거래일 만에 올라 2495선…2차전지주 강세[시황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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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코스피 지수가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소폭 상승한 2495선에 마감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차액결제거래(CFD) 사태로 투자심리가 위축됐지만 2차전지 강세에 반등했다"라며 "삼성전자는 2분기부터 재고 감소 전망에 외국인이 순매수했고, 자동차·방산 등 향후 실적 개선 모멘텀이 탄탄한 업종으로의 매수세가 집중됐다"고 말했다.
반면 세방은 3.5% 상승하며 반등했다.
코스닥은 전날 대비 19.77p(2.38%) 상승한 850.21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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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27일 코스피 지수가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소폭 상승한 2495선에 마감했다. 6거래일 만의 반등이다. 지난 24일 시작된 SG증권발(發) '무더기 하한가 사태'에 위축된 투자심리 등을 이유로 연이어 하락하던 지수는 이차전지(2차전지) 종목들의 강세에 힘입어 반등한 것으로 풀이된다.
2차전지 관련주인 POSCO홀딩스(4.17%), LG에너지솔루션(3.53%) 등은 물론 코스닥 시장에서도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가 각각 11.13%, 18.36% 급등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 대비 10.98p(0.44%) 상승한 2495.81를 기록했다. 개인은 1755억원, 외국인은 2814억원 각각 순매수했다. 기관은 4717억원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POSCO홀딩스(005490) 4.17%, LG에너지솔루션(373220) 3.53%, 삼성전자우(005935) 2.42%, LG화학(051910) 1.93%, SK하이닉스(000660) 1.6%, 기아(000270) 1.05%, 삼성전자(005930) 0.78%, 삼성SDI(006400) 0.43%, 현대차(005380) 0.25% 등은 상승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0.64% 등은 하락했다.
상승 업종은 철강및금속(2.44%), 비금속광물(1.48%), 전기,전자(1.33%), 기계(1.32%), 제조업(0.90%) 등이다. 하락 업종은 증권(-1.35%), 의료정밀(-1.28%), 전기가스업(-1.23%), 운수창고(-1.09%), 보험(-1.05%) 등이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차액결제거래(CFD) 사태로 투자심리가 위축됐지만 2차전지 강세에 반등했다"라며 "삼성전자는 2분기부터 재고 감소 전망에 외국인이 순매수했고, 자동차·방산 등 향후 실적 개선 모멘텀이 탄탄한 업종으로의 매수세가 집중됐다"고 말했다.
다만 SG증권발(發) '무더기 하한가 사태'에 연관된 8개 종목 중 4개는 나흘째 하한가로 거래를 마쳤다. 대성홀딩스와 서울가스, 선광은 개장 직후 하한가로 직행했고, 선광도 하한가에 마감했다.
삼천리는 하한가 직전(-27.19%)에 거래를 마쳤으며, 다올데이타(-4.24%), 다올투자증권(-2.89%), 하림지주(-3.4%)도 하락 마감했다. 반면 세방은 3.5% 상승하며 반등했다.
코스닥은 전날 대비 19.77p(2.38%) 상승한 850.21에 마감했다. 외국인은 580억원, 기관은 1147억원 각각 순매수했다. 개인은 1629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에코프로(086520) 18.36%, 에코프로비엠(247540) 11.13%, 엘앤에프(066970) 5.34%, HLB(028300) 2.94%,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1.01%, JYP Ent.(035900) 0.34%, 오스템임플란트(048260) 0.11% 등은 상승했다. 펄어비스(263750) -0.47%, 셀트리온제약(068760) -0.24%, 카카오게임즈(293490) -0.12% 등은 하락했다.
상승 업종은 금융(12.62%), 일반전기전자(7.73%), 대형주(4.27%), IT부품(3.39%), 정보기기(2.84%) 등이다. 하락 업종은 출판·매체복제(-1.75%), 섬유·의류(-0.91%), 건설(-0.48%), 디지털컨텐츠(-0.41%) 등이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7원 오른 1338원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와 같은 가격에 출발한 환율은 장중 1342.9원까지 올랐지만 다시 하락하며 이같은 가격에 마감했다. 이에 전날에 이어 이날도 연고점을 다시 썼다.
lg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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