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조작 의혹 세력, 노홍철도 노렸다…"수상히 여겨 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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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임창정 등 다수의 자산가에게 투자금을 유치 받아 주가 조작을 한 혐의를 받는 일당이 방송인 노홍철에게도 접근했던 사실이 뒤늦게 전해졌다.
보도에 따르면 주가조작 의혹 일당 중 한 명이었던 A씨는 '톱스타 전문 골프 프로'라는 닉네임으로 서울 강남권에서 골프 아카데미를 운영, 노홍철을 비롯한 다수의 연예인에게 골프 레슨을 명목으로 친분을 맺으며 투자를 권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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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당 중 한 명, 골프로 친분 맺으며 투자 권유
[더팩트|원세나 기자] 가수 임창정 등 다수의 자산가에게 투자금을 유치 받아 주가 조작을 한 혐의를 받는 일당이 방송인 노홍철에게도 접근했던 사실이 뒤늦게 전해졌다.
노홍철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27일 "노홍철이 투자 제의를 받았지만 거절했다"고 밝히며 "노홍철 씨는 이번 사태와는 관련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날 앞서 SBS 연예뉴스는 외국계 증권사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 대량매도 폭락 사태에 노홍철이 연루돼 피해를 입을 뻔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주가조작 의혹 일당 중 한 명이었던 A씨는 '톱스타 전문 골프 프로'라는 닉네임으로 서울 강남권에서 골프 아카데미를 운영, 노홍철을 비롯한 다수의 연예인에게 골프 레슨을 명목으로 친분을 맺으며 투자를 권유했다. 그러나 이를 수상히 여긴 노홍철은 제안을 거절했다.
가수 임창정은 이들 세력에게 자금을 맡긴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그 역시 자신도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임창정은 지난 25일 JTBC에 "(30억 원을 투자해) 1억 8900만 원 남았다. 내일(26일)부터 마이너스 5억 원이 찍힐 것"이라며 "아내(서하얀) 계좌도 차압이 들어올 것"이라고 했다.
26일에는 동료 가수 A씨가 임창정을 믿고 투자를 했다가 피해를 봤다고 호소하는 인터뷰가 공개돼 파장이 더욱 커졌다.
한편 이번 사태에 대해 금융당국과 검찰은 조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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