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티 1분기 R&D 투자 203억원…전년比 16.5%↑

안정준 기자 2023. 4. 27.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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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에스티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15.3% 감소했다.

동아에스티는 27일 1분기 매출액이 전년보다 12% 감소한 135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 관련, ETC(전문의약품) 부문은 슈가논 유통물량 조절로 매출이 감소했지만 그로트로핀의 높은 성장으로 매출이 증가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7.2% 늘었다.

영업이익은 매출원가 및 판관비가 줄었지만 R&D 비용이 16.5% 증가하며 전년보다 두자릿수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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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에스티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15.3% 감소했다. 연구개발(R&D)비용 증가 탓이라는게 회사 측 설명이다.

동아에스티는 27일 1분기 매출액이 전년보다 12% 감소한 135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67억원으로 같은 기간 15.3% 줄었으며 당기순이익은 462.6% 증가한 106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 관련, ETC(전문의약품) 부문은 슈가논 유통물량 조절로 매출이 감소했지만 그로트로핀의 높은 성장으로 매출이 증가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7.2% 늘었다. 하지만 글로벌 경기침체로 캔박카스(캄보디아) 매출이 감소한 영향으로 해외사업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5.8%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매출원가 및 판관비가 줄었지만 R&D 비용이 16.5% 증가하며 전년보다 두자릿수 감소했다. 1분기 R&D 비용은 203억원으로 집계됐다. 당기순이익은 전년도 기저효과와 금융 수익 발생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2.6% 증가했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중장기적으로 항암, 면역·퇴행성뇌질환을 타겟으로 신약을 개발할 계획"이라며 "단백질 분해 플랫폼 기술 프로탁(PROTAC)을 활용한 표적항암제 후보물질 개발 중이며 면역항암제 DA-4505는 임상 1상 IND 신청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안정준 기자 7u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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