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민수♥임라라, 상견례 날 대참사…“물에 빠지면 누구 먼저 구해?” (엔조이커플)

장예솔 2023. 4. 27.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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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월 결혼을 앞둔 '엔조이커플' 손민수, 임라라가 상견례를 가졌다.

임라라와 손민수, 그리고 양가 모친은 한 차를 타고 상견례 장소로 이동했다.

한편, 임라라는 손민수를 향해 "어머님이랑 장모님, 내가 물에 빠지면 누구를 먼저 구할 거냐"고 질문했다.

한편, 손민수와 임라라는 10년 연애 끝에 오는 5월 21일 결혼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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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장예솔 기자]

오는 5월 결혼을 앞둔 '엔조이커플' 손민수, 임라라가 상견례를 가졌다.

4월 26일 유튜브 채널 '엔조이커플'에는 '상견례 날 대참사…"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임라라는 상견례를 예고하며 "오늘 한강뷰로 예약했는데 날씨가 너무 안 좋다"고 안타까워했다.

임라라와 손민수, 그리고 양가 모친은 한 차를 타고 상견례 장소로 이동했다. 손민수는 분위기 전환을 위해 "날씨 좋으면 다 같이 산책하고 좋을 텐데"라고 입을 뗐지만, 어색한 공기는 쉽게 깨지지 않았다.

임라라는 "한식, 일식, 양식 중에 하나만 드실 수 있다면 뭐 드시냐"고 물었다. 이에 손민수 모친은 한식을, 임라라 모친은 일식을 선택했다. 그러나 임라라는 "오늘 양식 준비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식당에 도착한 네 사람. 임라라 모친은 "상견례 만나는 것도 어제 처음 들었다"고 바쁜 엔조이커플에 불만을 드러내며 "아마 다른 집에서는 이런 상황이 있을 수도 없는 일이다. 저희 집이니까 이해한다"고 털어놨다.

손민수는 식사 도중 울컥하기도. 그는 "이렇게 밥 먹으니까 울 것 같다. 막 (옛날 일들이) 엄청 스쳐 가는데 라라한테 고맙다"고 말해 흐뭇함을 자아냈다.

한편, 임라라는 손민수를 향해 "어머님이랑 장모님, 내가 물에 빠지면 누구를 먼저 구할 거냐"고 질문했다.

손민수의 선택은 장모님. 그러나 임라라 모친은 "나는 안 구해도 된다. 수영 잘한다"고 칼같이 거절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에 손민수 모친은 "이런 말 해도 될지는 모르겠지만, 마누라는 다시 또 얻을 수 있지 않냐"며 자신을 선택할 것을 권했다.

결국 손민수는 "그냥 같이 빠져 죽겠다"며 선택을 회피했다. 임라라는 "민수는 진짜 셋 다 구할 사람이다. 자기가 죽는 한이 있어도 가족들을 다 살릴 스타일인 걸 아니까 그냥 물어본 거다"라고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한편, 손민수와 임라라는 10년 연애 끝에 오는 5월 21일 결혼을 앞두고 있다.

(사진=유튜브 '엔조이커플' 캡처)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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