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홀딩스, 1분기 영업이익 7047억원…“1분기만에 흑자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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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구적인 경기 위축과 원자재가격 상승으로 심화된 불경기 속에서도 포스코홀딩스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9조3819억원, 영업이익 7047억원의 긍정적인 실적을 기록했다.
이현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포항제철소 정상화에 따른 철강업황 개선과 리튬부문 가치반영이 향후 포스코홀딩스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면서 "글로벌 불확실성 제거 등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50만원으로 상향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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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전지소재 원료 생산에 올해 성과기대
2025년까지 3년간 주당 1만원 ‘기본 배당’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전지구적인 경기 위축과 원자재가격 상승으로 심화된 불경기 속에서도 포스코홀딩스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9조3819억원, 영업이익 7047억원의 긍정적인 실적을 기록했다.
포스코홀딩스는 27일 “전년 동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8.9%, 69.6% 감소했지만, 지난해 4분기와 전분기('22년 4분기) 대비 매출액은 1.0% 증가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영업이익도 흑자전환했다. 특히 지난 1월 포항제철소 완전정상화에 따라 철강부문에서 국내외 이익이 흑자전환했고, 친환경미래소재 매출이 전분기 대비 44% 성장한 것이 주효했다. 앞선 지난해 4분기 매출은 19조2973억원, 영업손실은 3753억 원이었다.
향후 포스코홀딩스는 친환경미래소재 사업 부문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철강업계에서 화제가 됐던 아르헨티나 리튬염호에 인접한 염수 1, 2단계 공장에는 기전 착공을 포함한 공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해당 공장은 오는 2024년도부터 순차적으로 준공이 이뤄진다.
광석리튬생산 자회사인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은 오는 10월 연산 4만3000여 t(톤) 규모의 광석리튬 생산공장을 준공한다.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사업에서는 올해 상반기 폴란드 폐배터리 상공정 공장인 PLSC의 양산가동, 올해 하반기에는 상공정 생산품(Black mass)을 원료로 한 포스코HY클린메탈 공장 상업생산이 이뤄진다.
이현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포항제철소 정상화에 따른 철강업황 개선과 리튬부문 가치반영이 향후 포스코홀딩스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면서 “글로벌 불확실성 제거 등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50만원으로 상향한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홀딩스는 이같은 수익을 투자자들과도 공유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차전지소재사업 등 미래 성장산업에 대한 투자비가 고려된 '잉여현금흐름'을 기준으로 주주환원 기준을 수립하고, 2025년까지 3년간 주당 1만원의 ‘기본배당’ 도입에도 나선다.
오는 7월에는 지난해에 이은 포스코그룹 이차전지소재사업 전반에 대해 투자자들에게 설명하는 자리인 ‘포스코그룹 이차전지소재사업 벨류 데이(Value Day)’를 개최한다.
zzz@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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