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흐비차, 오시멘 아니다...'나폴리 중원의 핵' 노리는 뉴캐슬

장하준 기자 2023. 4. 27.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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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캐슬이 '나폴리 중원의 핵'을 노린다.

이탈리아 매체 '일 마티노'는 27일(한국시간) "뉴캐슬이 피오트르 지엘린스키(28, 나폴리) 영입을 위해 움직이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2016년 엠폴리(이탈리아)를 떠나 나폴리에 합류한 지엘린스키는 매 시즌 주전으로 활약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나폴리는 3년 계약을 제시했는데, 지엘린스키는 프리미어리그 무대에 관심이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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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폴리 '중원의 핵' 피오트르 지엘린스키
▲ 지엘린스키를 원하는 뉴캐슬 에디 하우 감독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뉴캐슬이 ‘나폴리 중원의 핵’을 노린다.

이탈리아 매체 ‘일 마티노’는 27일(한국시간) “뉴캐슬이 피오트르 지엘린스키(28, 나폴리) 영입을 위해 움직이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또 한 명의 나폴리 주축 선수의 이적설이다.

2016년 엠폴리(이탈리아)를 떠나 나폴리에 합류한 지엘린스키는 매 시즌 주전으로 활약했다. 공격형 미드필더 포지션을 소화하며, 저돌적인 드리블을 갖췄다. 전진성도 좋아 팀의 공격 전개에 크게 이바지한다. 공격 포인트 생산 능력도 갖췄다. 나폴리에서 뛴 7시즌 동안 모든 대회에서 47골 43도움(322경기)을 기록했다.

▲ 이적설이 불거지고 있는 나폴리의 김민재
▲ 지엘린스키를 원하는 뉴캐슬 유나이티드

꾸준한 활약을 펼치며 뉴캐슬의 관심을 받고 있다. 나폴리로선 다시 한번 골치 아픈 상황에 놓였다.

나폴리는 현재 2위 라치오에 승점 17점 차로 앞선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33년 만의 리그 우승을 코앞에 뒀다. 하지만 마냥 기뻐할 수 없었다. 선두 질주에 이바지한 주축 선수들의 이적설이 연이어 들려온다.

김민재와 빅터 오시멘,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등이 대표적이다. 나폴리는 이들을 붙잡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여기서 지엘린스키의 이적설도 나왔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나폴리는 3년 계약을 제시했는데, 지엘린스키는 프리미어리그 무대에 관심이 있어 보인다. 현재 나폴리와 계약 기간은 2024년까지다.

한편, 프리미어리그 3위 뉴캐슬은 21년 만의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을 앞두고 있다. 자연스레 전력 보강을 원하고 있다. 지엘린스키 영입으로 중원의 기술적인 면을 강화하려는 계획이다.

영입 자본도 넘쳐흐른다. 2021년 사우디 왕조가 팀을 인수한 후, 이미 많은 돈을 투자했다. 여기서 멈출 생각은 없다. 영국 매체 ‘미러’에 따르면 뉴캐슬은 UCL을 대비한 선수 보강을 위해 1억 5,000만 파운드(약 2,488억 원)를 준비했다.

▲ 지엘린스키가 뉴캐슬에 합류하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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