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체 NO" 브브걸, 워너뮤직서 다시 뭉쳤다…'서머퀸' 귀환 예고 [종합]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걸그룹 브레이브걸스가 워너뮤직코리아와 손잡고 완전체 활동을 이어간다.
27일 워너뮤직코리아는 "브레이브걸스 멤버 전원과 일괄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워너뮤직코리아는 "완전체 활동을 최우선으로 멤버들과 의기투합했다"며 "활동에 있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약속했다.
팀명과 관련해서는 "다각도로 논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브레이브걸스는 새 소속사에서 올여름 컴백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리더 민영은 "활동 종료 기사 이후로 소식 기다려준 팬 여러분들과 아쉬워해주신 많은 분들께 너무 고맙고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히며 "워너뮤직과 함께하는 앞으로의 행보에도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린다. 빠른 시일 내에 만나자"고 했다.
용감한 형제가 프로듀싱한 브레이브걸스는 지난 2011년 데뷔했다. 지금의 2기 멤버들은 2016년부터 활동했고 한때 해체 위기에 내몰렸으나, 2017년 발표한 '롤린(Rollin)'이 4년 만에 역주행 신드롬을 일으키며 기사회생했다.
이후 발표한 '치맛바람(Chi Mat Ba Ram)' '술버릇(운전만해 그 후)' 등도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으며 브레이브걸스는 '역주행의 아이콘'에 이어 '서머퀸' 수식어까지 거머쥐었다.
'마의 7년' 징크스는 넘지 못했다. 브레이브걸스는 지난 2월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종료하고 공식 활동을 마무리했다.
단 멤버들은 "우리는 절대 해체가 아니다" "영원한 이별이 없다는 걸 우리 멤버들과 꼭 증명해 보고싶다"고 했는데, 두 달 만에 팬들과 한 약속을 지켰다.
[브레이브걸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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