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ST, 1분기 매출·영업익 10%대 감소…해외사업 '주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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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 영업이익은 15.3% 감소했습니다. 다만 순이익은 전년도 기저효과와 금융수익 발생 등으로 462.6% 급증한 10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처방의약품 부문은 주력 제품인 당뇨병치료제 슈가논의 매출이 줄었지만, 성장호르몬 주사 '그로트로핀'의 성장세에 힘입어 전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2% 늘었습니다. 구체적으로, 1분기 슈가논 매출은 27.6% 감소한 58억원, 그로트로핀은 82.4% 증가한 231억원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다만 해외사업은 글로벌 경기침체 영향으로 35.8% 감소해 24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액수로는 130억원가량 감소했습니다.
영업이익의 경우, R&D 비용 증가가 영업이익 감소의 원인이라는 게 회사의 설명입니다. 동아ST는 "매출원가 등은 절감됐지만, 1분기 R&D 비용이 20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5% 늘었다"고 말했습니다.
동아ST는 상반기 중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의 미국과 유럽 허가 신청을 준비 중이고, 지난해 말 자회사로 편입된 뉴로보 파마슈티컬스를 통해 당뇨병·비알콜성 지방간염(NASH) 치료제 글로벌 임상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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