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주택도시공사, 화성 동탄 등 4개 블록 민간사업자 공모

고덕 A4 블록 6월 30일까지 접수
동탄2 A78·연천BIX 7월 6일까지
동탄2 A76-2 7월 11일까지 접수
유수·신진 건축가가 설계 적극 참여

경기주택도시공사(GH·사장 김세용)가 주택사업을 공동 추진할 민간사업자를 공모한다고 27일 밝혔다.

공모 대상지는 화성 동탄2지구 A76 블록 등 4개 블록이다.

이번 공모사업에는 공공과 민간의 협력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유수 건축가와 신진 건축가가 설계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국내 유수 건축가로 구성된 가칭 ‘GH 공간 크리에이터’가 전반적인 디자인을 자문하고, 신진 건축가가 협업을 통해 동별 디자인 개념과 부대․커뮤니티시설에 대해 창의적인 설계안을 제시하는 형식이다.

GH는 4개 블록별 특색 있는 설계 주안점을 제시해 민간사업자가 쌓아온 비결을 적극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동탄2 A76-2블록은 보육·육아·돌봄·여가 등을 아우를 수 있는 부대 복리시설 프로그램, 동탄 78 블록과 고덕 A4 블록은 가변형 세대 계획을 설계 주안점으로 둬 입주민의 주거 만족 향상에 신경을 썼다.

희망 사업자는 5월 4일 참가 의향서를 접수한 뒤 동탄2 A76-2 블록은 7월 11일까지, 동탄2 A78 블록·연천BIX는 7월 6일까지, 고덕 A4 블록은 6월 30일까지 사업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김세용 GH 사장은 “이번 공모가 공공과 민간의 진정한 시너지를 끌어내고, 공공주택 설계품질을 한층 끌어올려 공공주도 건설문화 활성화의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모와 관련 자세한 내용은 GH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경기주택도시공사 전경 <자료=G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