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 논산시의장 "의회는 시 하급기관 아니다"

최웅 2023. 4. 27.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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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 논산시의회 의장이 시가 의회를 무시한다며 비판했다.

서 의장은 27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42회 임시회 폐회사에서 "예결위를 파행으로 만든 책임에서 우리 모두 자유로울 수 없을 것"이라며 "논산시 집행부에 대해 한 말씀 드리겠다"라고 운을 뗐다.

서 의장은 "이번 임시회 기간에도 논산시 간부 공무원들이 시의회를 어떻게 의식하는지 드러나는 순간이었다"며 "이 시간 이후 시의회를 하급기관 취급하는 행태에 대해 같은 방식으로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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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회 폐회사에서 "같은 방식으로 대응할 것"

27일 열린 제242회 논산시의회 임시회에서 서원 의장이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논산=최웅 기자

[더팩트 | 논산=최웅 기자] 서원 논산시의회 의장이 시가 의회를 무시한다며 비판했다.

서 의장은 27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42회 임시회 폐회사에서 "예결위를 파행으로 만든 책임에서 우리 모두 자유로울 수 없을 것"이라며 "논산시 집행부에 대해 한 말씀 드리겠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민선8기 들어 이제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일이 반복되고 있다"며 "우리 논산시의회는 시의 하급기관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번 시 국장이 의장에게 협박한 사건을 거론하며 "저 뿐만 아니라 의회사무국 직원들에 대한 겁박을 해 충분한 사과의 시간을 드렸다"며 "그러나 인정조차 하지 않고 있는 행태에 대해 깊은 분노를 표한다"고 지적했다.

서 의장은 "이번 임시회 기간에도 논산시 간부 공무원들이 시의회를 어떻게 의식하는지 드러나는 순간이었다"며 "이 시간 이후 시의회를 하급기관 취급하는 행태에 대해 같은 방식으로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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