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건, 1분기 영업이익 1459억 원…전년비 17% 감소

LG생활건강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1459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9%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7일 공시했습니다.

매출은 1조 6837억 원으로 2.4% 증가, 순이익은 963억 원으로 15.3% 줄었습니다.

LG생건 측은 "전사 영업이익은 원가 부담 및 고정비 상승으로 인해 감소했다"며 "전사 매출 내 30% 비중인 해외 매출은 500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 하락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부문별로 보면 화장품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3% 증가한 7,015억 원, 영업이익은 11.3% 감소한 612억 원을 보였습니다.

LG생건 측은 "중국 매출이 두 자릿수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원가 및 고정비 증가로 인해 감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생활용품(HDB)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 성장한 5,630억 원, 영업이익은 327억 원으로 40.7% 급감했습니다.

음료(Refreshment)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7% 성장한 4,192억 원, 영업이익은 1.3% 증가한 520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LG생건 측은 "코카콜라 제로 등의 지속적인 성장으로 매출이 증가했다"며 "제로슈거 선호 트렌드에 맞는 신제품을 지속 출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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