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 녹산국가산단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사업 수주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robgud@mk.co.kr) 2023. 4. 27. 15:57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산 남구 문현동 본사 [사진 = 한국남부발전]
한국남부발전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 공모하고 부산광역시가 함께 지원하는 ‘산업단지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 및 운영사업’을 수주했다고 27일 밝혔다.

수주 전 8개 기관(그랜드썬기술단·에이펙스인텍·에이비엠·SK·C&C·KT·부산테크노파크·부산정보산업진흥원·선영파트너스)과 KOSPO 컨소시엄을 구성한 남부발전은 사업 수행 역량의 우수 평가를 받아 사업 수주에 성공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업은 1999년 산업단지 조성 후 20년 이상 경과된 노후 산단인 부산 녹산 산업단지를 신재생에너지 보급, 에너지 효율 향상, 에너지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을 통해 친환경 산단으로 전환시키는 프로젝트다.

올해 5월부터 2025년까지 3년 동안 정부출연금 200억원, 지방비 50억원, 컨소시엄 투자비 81억원 등 총 331억원을 투입된다.

KOSPO 컨소시엄은 구축사업 완료 시 입주기업의 전기요금 절감과 태양광 발전량 예측사업 등 부가 수익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승우 남부발전 사장은 “부산지역 경제의 축을 담당하고 있는 녹산국가산업단지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사업 수주를 기반으로 지속적인 지역상생 협력을 통해 에너지 효율화 사업을 적극 발굴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정부 에너지 수요관리 정책 및 국가적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