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여옥, ‘尹 성적학대’ 장경태 저격…“장포르노씨 눈엔 온 세상이 성추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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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26일부터 국빈 방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화동의 볼에 입맞춤을 한 것을 두고 '성적학대'라고 비난해 구설수에 올랐다.
전여옥 전 국회의원은 장경태 의원을 겨냥해 "윤석열 대통령이 화동 볼에 뽀뽀한 걸 성적학대란다. 하긴 코로나 백신은 '마루타'라고도 했었다"면서 "뭐 장포르노 눈에는 온 세상이 포르노, 성추행이겠죠?"라고 에둘러 저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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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가 아픈 어린이 안고 있는 걸 ‘빈곤포르노’라고…결과적으로 장경태 의원 부캐는 ‘장포르노’ 돼”
“장경태씨, 이번에도 지난 캄보디아 때처럼 소년 찾으러 사람 보내나요?”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26일부터 국빈 방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화동의 볼에 입맞춤을 한 것을 두고 '성적학대'라고 비난해 구설수에 올랐다.
전여옥 전 국회의원은 장경태 의원을 겨냥해 "윤석열 대통령이 화동 볼에 뽀뽀한 걸 성적학대란다. 하긴 코로나 백신은 '마루타'라고도 했었다"면서 "뭐 장포르노 눈에는 온 세상이 포르노, 성추행이겠죠?"라고 에둘러 저격했다.
전여옥 전 의원은 27일 '장 포르노 솔직히 말해봐~'라는 제하의 글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아픈 어린이를 안고 있는 것을 '빈곤포르노'라고 한 장경태 의원. 결과적으로 장경태 의원 부캐는 '장포르노'가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전 전 의원은 "책방 심부름 애들 보내면 큰 일 나겠네요? 장경태씨, 이번에도 지난 캄보디아 때처럼 소년 찾으러 사람 보내나요?"라며 "미국에 사람 보내는 건 좋은데 꼭 장 포르노 사비로 하세요"라고 비꼬았다. 그러면서 "장 포르노, 장성학대씨! 내년 총선까지 열심히 활약해주세요~"라고 조롱했다.
앞서 전날 장 의원은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미국에 도착한 윤석열 대통령 환영행사에서 꽃다발을 선물한 화동의 볼에 입 맞춘 사실을 언급하며 "미국에서는 아이가 동의하지 않는 경우 입술이나 신체의 다른 부분에 키스하는 것은 성적 학대 행위로 간주된다"면서 "심각한 법적 결과를 초래할 수 있으며, 이를 신고하는 핫라인 번호도 있다"고 비판했다.장 의원의 발언이 언론보도를 통해 알려지자, 국민의힘은 맹공을 가했다. 장예찬 청년최고위원은 장 의원을 겨냥해 "이 따위 저질 비난을 공식적으로 발언하는 게 민주당의 수준"이라며 "다른 청년 정치인들 앞길이 다 막히게 생겼다. 양심이 있다면 당장 국회의원을 사퇴하라"고 맹폭했다. 장 최고위원은 미국 백악관 홈페이지에 올라온 2008년 당시 조지 W 부시 대통령이 화동에게 뽀뽀하는 사진을 게재하면서 "부시 대통령도 성적 학대를 한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민주당은 막말 징계 안 하냐. 이재명 대표의 형수 욕설에 비하면 이 정도 막말은 별 게 아니라서 봐주는 것인가"라고 비꼬아 직격하기도 했다.
태영호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장 의원이 순방 중인 윤 대통령의 선의를 겨냥해 '성적 학대'를 운운했다"며 "참으로 더럽고 몹쓸 짓"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머릿속엔 저속함만 가득한 민주당"이라며 "안희정, 오거돈, 박원순 그리고 장경태. 참으로 성스러운 물결, 성스러운 정당"이라고 했다.
권준영기자 kjykj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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