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구의 신' 박서진 고향 사천에 명예도로 생긴다…6월 선포식

지성호 2023. 4. 27.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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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구의 신' 박서진의 고향 경남 사천에 '박서진길(Parkseojin-gil)'이 생긴다.

사천시는 트롯가수로 전국적인 유명세와 스타로 성장 중인 박서진의 발자취를 찾는 팬과 관광객이 늘어남에 따라 관광 활성화와 지역홍보를 위해 박서진길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특히 관광객들이 박서진길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양방향에 명예도로 안내표지판을 설치하는 것은 물론 스토리보드, 포토존, 태양광 로고라이트 등 특색 있는 조형물을 설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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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포항∼노을 카페거리 5.8㎞ 구간에 '박서진길'
'장구의 신' 박서진길 생긴다 [사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사천=연합뉴스) 지성호 기자 = '장구의 신' 박서진의 고향 경남 사천에 '박서진길(Parkseojin-gil)'이 생긴다.

사천시는 트롯가수로 전국적인 유명세와 스타로 성장 중인 박서진의 발자취를 찾는 팬과 관광객이 늘어남에 따라 관광 활성화와 지역홍보를 위해 박서진길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박서진길은 삼천포항 공영주차장∼용궁수산시장∼서부시장∼청널공원 앞∼삼천포대교공원∼실안 선창∼산분령 북측(노을까페거리 인근)까지 총 5.8㎞ 구간이다.

박서진길은 법정도로명이 아닌 명예도로명으로서 5년간 사용할 수 있으며, 연장이 가능하다.

박서진길 선포식은 6월 중으로 예정돼 있다.

특히 관광객들이 박서진길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양방향에 명예도로 안내표지판을 설치하는 것은 물론 스토리보드, 포토존, 태양광 로고라이트 등 특색 있는 조형물을 설치한다.

박서진은 2023년 4월 트롯가수 브랜드 평판 11위(한국기업평판연구소 빅데이터분석)이며, 포털사이트 팬카페 랭킹순위 2위로 팬덤 층이 강하다.

장구와 트롯의 만남이라는 컨셉으로 독특한 공연무대를 선보이면서 장구의 신이라는 별명과 함께 차세대 트롯 황태자라 불리며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명예도로는 지자체 단체장이 도로구간 전부 또는 일부에 대해 기업, 사람 등의 도덕성, 사회헌신도 및 공익성 등을 고려해 부여할 수 있다.

사천시 관계자는 "이 길이 생기면 많은 관광객이 사천시를 방문해 관광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shch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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