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1Q 매출 1.6조로 소폭 증가…영업익은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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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051900)은 1분기 매출 1조683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뷰티 사업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3% 증가한 7015억원, 영업이익은 11.3% 감소한 612억원을 기록했다.
HDB 사업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한 5630억원, 영업이익은 40.7% 감소한 327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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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LG생활건강(051900)은 1분기 매출 1조683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16.9% 감소한 1459억원을 기록했다.
전사 매출 내 30% 비중인 해외 매출은 500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 하락했다.
뷰티 사업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3% 증가한 7015억원, 영업이익은 11.3% 감소한 612억원을 기록했다.
전반적인 중국 소비 회복 지연으로 매출은 전년 동기 수준을 기록했고, 기저 효과로 면세 매출이 두 자릿수 성장을 했으나, 중국 매출은 두 자릿수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원가 및 고정비 증가로 인해 감소했다.
HDB 사업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한 5630억원, 영업이익은 40.7% 감소한 327억원을 기록했다.
데일리뷰티 판매 호조로 매출이 늘었고, 오럴케어(‘페리오‘, ‘유시몰’)와 ‘피지오겔’ 매출이 증가했다.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비용 부담과 고정비 증가로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탈모 증상 완화 기능성 샴푸 ‘닥터그루트’ 밀도케어를 신규 출시하고, ‘페리오’, ‘유시몰’ 미백 치약, 미백 부스터 등 치아 미백 라인업을 확대하여 기능성 제품의 포트폴리오를 강화했다.
리프레시먼트 사업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7% 증가한 4192억원, 영업이익은 1.3% 증가한 520억원을 기록했다.
‘코카콜라 제로’ 및 ‘몬스터 에너지’의 지속적인 성장으로 매출이 증가했고, 외부 활동 증가로 오프라인 채널에서 음료 판매가 호조를 보였다. 원가 등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은 소폭 증가했다.
정병묵 (honnez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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