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1분기 순이익 1조4976억…전년比 2.5% 증가

이정필 기자 2023. 4. 27.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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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그룹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1조4976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KB금융에 따르면 그룹의 1분기 순이자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한 2조7856억원을 시현했다.

KB금융그룹 재무총괄임원은 "KB금융그룹은 지나해부터 분기배당을 정례화했으며 이번 주당배당금은 올해 초 실행한 자사주 매입과 소각의 효과로 전년대비 소폭 확대됐다"며 "앞으로도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고민하고 일관성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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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1분기 주당 배당금 510원 결의


[서울=뉴시스] 이정필 기자 = KB금융그룹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1조4976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동기 1조4606억원 대비 2.5%(370억원) 증가한 실적이다.

KB금융에 따르면 그룹의 1분기 순이자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한 2조7856억원을 시현했다. 그룹 순이자마진(NIM)은 2.04%, KB국민은행의 NIM은 1.79%를 기록했다. 전 분기 대비 각각 0.05%포인트, 0.02%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그룹의 1분기 순수수료이익은 9184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21.7% 증가했다. 기타영업손익은 6561억원을 나타냈다. 3월말 기준 총자산은 691조4000억원, 관리자산(AUM)을 포함한 그룹 총자산은 1170조원을 기록했다.

그룹 총자산은 증권과 보험계열사를 중심으로 지난해 말 대비 2조8000억원 증가했다. 그룹의 관리자산(AUM)은 478조6000억원으로 증권의 투자자 예수증권과 자산운용의 수탁고 증가에 지난해 말보다 4.5% 성장했다.

1분기 그룹 총자산이익률(ROA)과 자기자본이익률(ROE)은 각각 0.88%, 12.40%를 나타냈다. 3월말 기준 그룹의 고정이하여신(NPL) 비율은 0.43%, NPL 커버리지비율은 196.2%를 기록했다. 그룹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은 16.84%, 보통주자본비율(CET1비율)은 13.67%를 보였다.

국민은행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9315억원으로 집계됐다. 추가충당금 3210억원을 적립한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 감소했다.

이날 KB금융그룹 이사회는 1분기 배당으로 주당배당금 510원을 결의했다. KB금융그룹은 지난 2월 약 3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과 소각을 단행한 바 있다.

KB금융그룹 재무총괄임원은 "KB금융그룹은 지나해부터 분기배당을 정례화했으며 이번 주당배당금은 올해 초 실행한 자사주 매입과 소각의 효과로 전년대비 소폭 확대됐다"며 "앞으로도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고민하고 일관성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om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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