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하늘길 열리자 외국어 학습자도 늘어
전년 대비 129% 증가
시원스쿨 ‘스페인어 패키지’
시사일본어학원 EJU·JLPT 등 인기
교육업계는 해외로 나가기 전에 기초 회화라도 미리 익히고자 하는 사람들이 늘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YBM넷의 온라인 교육 브랜드 ‘YBM인강’은 올해 3월의 영어 인터넷강의 수강생 수는 전년 같은달보다 129% 증가했고, 일본어 인강의 경우는 237%가 상승했다고 27일 밝혔다.
코로나로 인해 막혔던 하늘길이 열리면서 접근성이 용이한 영어권과 일본 외에도 유럽과 휴양지 등으로의 여행자 수가 증가하자 외국어 강의 수요도 함께 탄력받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각국의 코로나19 방역 지침이 해제되거나 완화되면서 실제 해외로 나가는 여행객 수는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 3월 국민의 해외 관광객 수는 147만2193명으로 전년 동월(14만5503명) 대비 약 91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휴가철이 많은 5월을 맞이해 해외여행 수요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교육업계에서는 외국어 회화 학습자를 겨냥한 효율적인 프로그램을 강조하며 나섰다.
YBM인강은 영어 영역의 전 강의를 무제한으로 수강할 수 있고 언제 어디서나 편하게 모바일에서도 강의를 수 있는 ‘영어 무한패스’로 주목받고 있다.
본 강의는 기초영어뿐 아니라 문법, 회화, 어휘, 독해·영작문, CNN·청취, 비즈니스, 수험 영어 등 전 분야를 아울러 수강할 수 있다.
에어팟 혹은 애플워치 등 기기 결합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으며, 일본어와 중국어 무한패스 과정도 있다.
이외에 다른 제2외국어 강의도 활발해지고 있다.
시원스쿨은 ‘실비아의 스페인어 멘토피아 패키지’ 강의를 발매하면서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통한 생활 밀착형 실전 공부와 스페인 문화가 녹아 있는 리얼 스페인어 학습을 할 수 있다.
수강생들은 스페인어를 기초부터 탄탄하게 배울 수 있도록 학습리포트 등 체계적인 학습케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수강생이 강의 질문이 생긴 경우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을 통해 질문할 수 있다.
유학이나 취업을 위한 공부도 늘고 있다.
일본어 전문학원인 시사일본어학원이 운영하는 일본유학시험(EJU), 일본어능력시험(JLPT) 강좌는 일본 대학 입시를 위한 EJU 플랜, 일본어 스펙 강화를 위한 JLPT 강좌를 온·오프라인 병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습자는 개인의 일정에 맞춰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수업을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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