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현주 아나운서, 결혼 2개월 만에 임신 발표 "10월 출산 예정"
박상후 기자 2023. 4. 27. 15:51
임현주 MBC 아나운서가 임신했다.
임현주는 27일 인스타그램에 '우리에게 기적 같은 축복이 찾아왔다. 내 안에 두 개의 심장이 뛰고 있다'며 임신 소식을 전했다.
이어 '올해 2월 결혼식을 불과 열흘 앞두고 알게 됐다. 당시 책 출간·방송·강연·결혼식 준비 등 너무 바쁜 나날을 보내던 중이었다. 어떻게 그 시간에 아기가 찾아와 내 안에서 자라고 있었을까 싶다. 테스트기를 보는 순간 나도 모르게 '아가야'하는 소리가 터져 나오며 눈물을 흘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태명은 '일월이'다. 내 평생의 반려자 다니엘을 만난 게 지난해 1월이고 아기가 찾아온 것도 꼭 1년 뒤인 1월이기 때문'이라며 '결혼식이 끝나자마자 두 달간의 입덧이 시작됐다. 그리고 이제 안정기가 찾아왔다'고 설명했다.
임현주는 '일월이를 만나는 예정일은 10월'이라며 '정말 금방이다. 인생에 찾아온 변화들이 스스로 놀랍다. 엄마가 되는 과정 속에 많은 것을 느끼는 중이다. 세상의 모든 엄마는 대단하다'고 이야기했다.
임현주는 서울대 산업공학과를 졸업해 2011년 JTBC를 거쳐 2013년 MBC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영국 옥스퍼드 대학에서 정치학·경제학·철학을 전공한 뒤 맨체스터 대학원 MBA 과정을 밟은 재원 다니엘 튜터와 올해 2월 24일 결혼식을 올렸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임현주 SN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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