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평생학습 배움바우처' 지원카드 발급…전남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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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가 전남지역 지자체 최초로 시민의 보편적 평생학습 기회 제공을 위해 '나주애(愛)배움바우처' 사업을 시행한다.
이 사업은 나주 시민 누구나 다양한 분야의 평생학습 기회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연간 15만원의 학습 카드를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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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나주애(愛)배움바우처' 카드, 연간 15만원 수강료 지원
7월 사업설명회 통해 평생학습기관·수강생 모집
[나주=뉴시스] 이창우 기자 = 나주시가 전남지역 지자체 최초로 시민의 보편적 평생학습 기회 제공을 위해 '나주애(愛)배움바우처' 사업을 시행한다.
나주시는 27일 윤병태 시장이 배움바우처 사업 카드 발급을 위해 고병일 광주은행장과 카드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나주 시민 누구나 다양한 분야의 평생학습 기회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연간 15만원의 학습 카드를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올해 만19세 이상 시민 2500명을 대상으로 오는 9월부터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시민이 원하는 문화·예술, 여가·스포츠, 공예·체험 등 평생학습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지역 내 카드 사용을 통해 교육 서비스업 분야 종사자들의 소득 창출에도 많은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나주愛배움바우처는 단순 배움을 넘어 다양한 학습 활동을 통해 지방에서도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나주시민들이 배움 카드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준 광주은행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고병일 은행장은 "배움 바우처 대상자가 지속적으로 확대돼 인재 육성과 지역 발전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사용자 편의 향상을 위한 카드 발급과 운영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나주愛배움바우처 사업은 평생교육기관 신청 홍보와 사업설명회 등을 거쳐 오는 7월부터 참여 기관과 수당 대상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lc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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